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 화이자 1차 /백신 맞기 전후 타이레놀 복용법

코로나 백신을 맞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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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월요일에 접종했으니 오늘로써 딱 3일차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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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이자를 접종했고 화이자 접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을 위해 솔직 후기를 남겨드릴려고 합니다

전 예전에 아주 어릴때 감기 주사를 맞고 쇼크를 일으킨적이 있어서 접종을 정말 많이 고민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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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번있었던 일시적인 쇼크였고 그 이후에 많은 감기주사와 독감예방주사에서 문제가 전혀 없었지만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어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 후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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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상담하신 의사선새님 간호사 선생님들 말씀으로 전혀 접종과 관계 없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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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접종 후 30분 정도 대기실에 앉아있다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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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직후

: 접종 하자마자 팔에 욱씬거림이 느껴졌습니다. 주사 놔주시는 분이 팔을 만져보시면서 근육이 많이 경직되어있어서 무조건 아플거다! 라고 하셨는데 진짜 였어요 ...흑... 팔 운동 조금만 할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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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30분후

: 팔이 점점 아파오기 시작했고 묵직한 통증이 오드라구요 . 팔을 들기조차 힘들정도로 많이 아팠답니다

약을 먹을까 말까 진짜 고민을 많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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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접종전에 약을 먹으면 안된다는 약사 선생님의 말을 따라 접종전에는 먹지 않았습니다(의견이 분분하지만 미리 먹으면 후에 문제가 있을시 판별이 어렵다는 말에 저는 설득당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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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접종 직후에 먹으면 면역형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하여 전 팔의 근육통 정도는 참아보자 하고 직후에도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삼시세끼를 정말 거하게 챙겨먹었어요 중간중간 간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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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픈 팔은 얼음찜질을 자주 해줬습니다( 백신 주사 놔주시는 분이 꼭 얼음찜질 많이 해주라고 하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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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첫째날 자기전에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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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증상은 없엇고 팔이 많이 아팠는지 총맞는 꿈 꿨어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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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v어플받아서 증명서도 받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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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 팔 아픈건 여전했고 팔의 통증이 팔뚝에서 팔꿈치 아래로 내려오더라구요 . 왼손 전체가 쓰기 힘들정도로 아팠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갑자기 두근거리는 증상을 겪었어요. 심장이 두근두근 .......

혹시 몰라서 두근거림 느끼자마자 침대에 누워서 편히 쉬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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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두통이 약간 찾아왔어요 . 팔아픈건 훨씬 나아졌고 왼손을 쥐었다 폈다하면 손에 통증 느껴지는 정도로 근육통은 나아졌습니다. 타이레놀은 첫날 먹은 것 빼고는 더이상 먹지 않았는데 오늘 밤에는 아주 약간 미열이 있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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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정도 지나면 운동이나 가벼운 움직임은 가능할 듯 하여 내일부터는 조금조금 움직여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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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하지말라는거 다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약간 백신 휴유증이 있었던 편인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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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는 2차가 더 아프다는데 벌써 걱정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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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혼자가는게 무서워서 예비 신랑이 접종을 함께 가줬는데요. 백신을 맞지 않더라도 보호자가 함께 출입이 가능하고 (보호자 등록 후 ) 상태를 계속 살펴볼 수 있으니 고위험군이나 겁이 많으신 분들은 꼭 보호자와 함께 가시길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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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까지 쓰고 함께 가준 사랑꾼 예비남편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