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용와인은 누가 뭐래도 모스카토다스티가 아닌가 싶음 나도 와인입문을 대학생때 모스카토 다스티로 했으니말이다 시험기간에 엄마랑 마트에서 만원짜리 모스카토다스티를 두병씩 사서 한병씩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달달하고 음료수같은데 마시다보면 은근 취하는 매력이있어 엄마랑 나랑 참 좋아했던 와인이다. ​ 모스카토다스티는 정말 마트에서 아무거나 집어도 싸고 맛있었는데 (그땐 맛도 다 비슷하게느껴졌음) 확실히 그래도 값이 나가면 조금 나은거같기도하다 ​ 예전에 나도 그랬듯이 모스카토랑 샴페인이랑 많이들 헷갈려하는데 샴페인은 프랑스 샹퍄뉴 지방에서 나는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고 (무슨 협정이 있다고함) 모스카토 다스티는 모스카토 다스티라고 불러줘야 한다. ​ 모스카토 다스티는 상당히 달고 과실향이 풍..

한창 인스타에서 불쑥불쑥 보이던 파스쿠아 스윗로제 에이 난 저런거 안마셔~~ 해놓고도 내심 궁금했던지 계속 구매처알아보곤 했었다 또 사려고해도 재고가 없길래~~ 나랑은 역시 인연이 아닌가보다 했는데 재고 뜨자마자 주문을 누르는 나의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일단 병이 이뻐서 인기 있는거같음 다 마시고 꽃병으로 써도 감각적으로 느껴질만한 비쥬얼 ​ 중국 술 사이에 나란히 진열해봄...ㅋㅋ 왜이렇게 안어울리는걸까 어디서 마실까 계속 생각만 해두고 킵해두다 제주도 가서 마셨다 이말이지 말입니다 ​ 사람들한테 요거 구하기 어려운 대란템이다 하고 병만 보여줘도 반응 오오오~~~~ 많이 달지 않은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 달지 않다고 해도 디저트 와인이 분명한 스윗로제 ​ 다들 많이 달지..

오늘은 홈파티나 브라이덜샤워같은 모임에서 먹기 좋은 ​ 여자들이 좋아하는 와인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 (그냥 사실 내가 좋아하는 와인) ​ 난 와인은 맛도 좋아야하지만 병도 예뻐야 완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갬성으로 묵는다) ​ 너무 만족했던 와인 칸티나 자카니니 로제 ​ 포도나무를 꺽어서 데코한게 너무 맘에든다 딱히 나무에서 향이 난다거나 하진 않음 병이 너무 이쁘다 완병 ㅎㅎㅎㅎㅎ 너무 스윗하지 않고 딱 좋은 느낌 최근에 마셨던 파스쿠아 스윗로제랑 비슷한 느낌인데 파스쿠아꺼보다 고급진 너낌이었다 ​ 알콜찌질이 칭구들있다면 꼭 한번 소개해주고 싶은 입문용 와인으로 추천!!! ​ ​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 내돈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