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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스올마이티 서면점 / 인생 버거를 찾다
인생 버거를 찾았습니다 버거스올마이티 부산 서면점 만원 초반대의 수제버거 버거 안땡기는데 하고 들어갔다가 인생 버거를 만났습니다 일단 안먹고 싶었던날 맛있다는건 진짜 맛있었단거 .. 빵이 위에는 푹신하고 아래는 바삭해서 신선했구요. 패티도 불맛이 적절히 나서 좋았습니다. 신의한수였던 매운소스 추가가 느끼함까지 잡아줬어요 감튀는 퀄이 꽤 좋았는데 제가 감튀에 감명받는 편은 아니라 … 버거는 진짜 이마를 탁 치는 맛이었어요 무조건 재구매 가야하는 / 재방문 와야하는 맛… 오랜만에 맛집 만나서 신나게 포스팅 합니다 하하 #부산맛집 #버거스올마이티 #서면맛집
2021.12.08 -
그냥 하기 .. 제발.. 좀.. 그냥하자
살아보니 넘어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다. 넘어지지 말자 다짐한다고 다시 넘어지지 않는게 아닌것처럼. 요즘엔 무너지는것이 일상인것같다. 매번이 작심사일이다. 최근 나태해진 나를 질책하며 꽤나 열심히 살아보려 노력했다. 매일 해야할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시간을 아껴 하나라도 더 해보려고 했다. 며칠간은 꽤나 계획을 지키며 보냈고 거기에 따른 성취감도 느꼈다. 이제껏 왜 이렇게 살지 않았지? 과거의 내가 어리석게만 느껴질 정도로 자아도취 되어있을때, 넘어졌다.역시나 나는 항상 그때가 고비다. 나를 무너트린건 역시나 무기력, 고된 프로젝트가 끝나고 집에와 몸을 뉘고 쉬는것밖엔 할수 없을 때 그때 무기력은 찾아온다. 잠시 누워있다가 한잔 하면 이 모든 무거움들이 녹아 내릴거같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딱 한..
2021.12.08 -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 추천(리즐링 쇼비뇽블랑 편)
포스팅이 뜸했지만 와인은 줄곧 마시고 있다. 와인샵이나 마트등을 들릴때마다 비비노를 켜서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기위에 눈에 불을 켜고 있으니깐! 우리 엄마는 샴페인이나 모스카토다스티, 리즐링, 쇼비뇽블랑 같은 화이트 와인류를 좋아하는데 이날 와인 셀렉도 엄마를 위한 픽! 이었다. 와인레이블을 보는건 와인의 정체성을 먼저 확인하는 법이라던데 나는 이말에 굉장히 동의한다. 나는 일단 레이블이 내 마음에 들어야 구매하는 편이기 때문... 일단 리즐링을 구매하려고 코스트코를 휘젓고 다니다가 발견한 쿵푸걸 리즐링 다른 사람들은 별로라던데 난 저 레이블이 맘에든다. 비비노 평점은 3.9점이고 ( 구매 당시 평점) 귀신같은 저 캐릭터 레이블도 뭔가 내공있어 보였다. 뭔가 맛에 훅이 있을 거 같은 느..
2021.12.08 -
스마일 와인 / 리즐링 추천 / 와인 초보를 위한 추천 와인
가격이 저렴하고 , 레이블이 이쁘고, 가볍고 마시기 쉬운 와인이라 와인 초보나 달달한 술을 찾는 여성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와인! 요즘 sns에서 이 스마일 와인이 꽤 많이 보인다 싶었는데 우연히 와인샵에서 발견하게 되어 구매했다 리즐링이고 가격은 만원 후반이었던거같음. 리즐링은 보통 맛이 가볍게 달고 (모스카토 처럼 아주 단 맛은 아님) 가격이 저렴한 것들이 많아서 가볍게 마시기 좋은 것 같다!! 이날은 간단히 집에 있는 안주랑 페어링을 했는데 견과류 맛이 강하지 않은 치즈와 함께하니 꽤 괜찮은 조합이었다. 일명 스마일 와인 riesling feinfruchtig 2020 독일 /나헤 / 리즐링/ 화이트 /비건 와인 /도수 11,5 만원 후반 (논현 근처 와인샵) 비비노 평점 3.8 나헤..
2021.12.08 -
마들렌 고난일기…
바야흐로... 작년 여름이었던가.. 제작년인가... 레몬마들렌을 만들었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 집에서 만들어 보겠다는 모험을 시작하였다... 베이킹 클래스 같이 들었던 친구에게 그때 받은 레시피 있냐고 물어보고 ( 그런거 받으면 다 잃어버리는 엔쁘삐...) 넘겨받은 레시피로 겨우겨우 기억을 되살려 재료랑 도구 구입 완료!!!! 그래.. 베이킹은.. 레시피와 저울만 있으면 되는거 아니겠어? 라는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베이킹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일단 반죽을 하는데 (반죽하면서 이미 힘 다 빠짐)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도움될까 싶어 봤던 레시피랑은 일단 전혀 달라서... 아니.. 그때 그 쿠킹클래스가 그렇게 맛이 이색적인 곳이었나???라는 의문에서 시작되어 그러니까 베이킹클래스 하겟지..?..
2021.12.08 -
후회와 책임의 상관관계
사실 나는 병적으로 후회라는 감정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일단 후회라는 것을 하려면 그 일을 떠올리며 다시한번 기분이 나빠져야하는데 왜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해야하는지 일단 이해가 안간다. 또 후회를 해도 달라질 일이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아서 싫다. 무언가 후회할 일이 가끔 떠오르면 에잇 다음부터 잘하면되지 하고 생각의 꼬리를 자른다. 그냥 나는 후회로 힘들어하는 시간만큼 어리석은 시간이 없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일단 지금을 잘 살아야한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을 살면서 후회를 안할 수는 없겠지만 가장 후회를 하지 않는 방법은 어느정도 스스로 터득했다. 나는 여러가지 선택지에서 가장 후회없을 것 같은 선택을 한다. 그리고 어떤것을 선택하든 그 선택엔 후회가 따르리라는 것을 받아들인다. 그리..
2021.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