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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손정페어로 보고왔어요!! 인생 뮤지컬 !!
켄과 결혼하는데 있어 좋은 점 중 하나가 켄은 문화를 즐길줄 아는 문화인이라는 사실이다. 음악을 전공한 나로서는 뮤지컬, 오페라 , 각종 기악연주회등을 보러다니는게 일종의 공부이기도 하고 힐링의 방법이기도 한데 켄은 그걸 정말 잘 이해해준다. 그리고 같이 즐겨준다. 최고의 신랑감이지 않은가? 이번에도 먼저 위키드 부산 초연 정보를 알아내서 예매까지 해두었다니 이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위키드 사전 정보도 없이 오빠를 졸래쫄래 따라 다녀온 공연! 이날은 엘파바에 손승연 / 글린다에 정선아였는데 물론 오빠가 예매한거지만 너무너무 맘에드는 캐스팅이었다 일명 손정페어라고 불린다는데 옥정페어(옥주현/정선아)가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뮤지컬 보고나서 유튜브로 몇번 찾아봤지만 손승연이 부른 버전들이 더 내..
2021.06.19 -
경성대 네일 추천 / 랑만뷰티
이주전에 받은 웨딩네일이 너무 거슬려서 샵에서 제거하고 새로 받으려고 했는데 역시 여름이라 그런지 풀부킹이라 한참을 더 기다려야 했다. 손톱이 너무 길어서 타이핑도 힘들고 기타 소리도 제대로 안나고 피아노를 두들길때마다 타닥타닥 소리가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라 당일 예약 가능한 네일샵을 찾았는데 리뷰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고 다음날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을 했다. 경성대에 위치한 랑만뷰티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근처에 있는 리마크빌에 유료 주차를 하고 왔다. (네일 끝나고 출차하니 4000원이 나왔다) 리마크빌에 가까이 있어서 딱 오기가 좋음! 커피스미스 옆건물쯤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랑만뷰티는 3층!! 로고도 세련된거 보니 사장님이 감각 있으실듯!! (아무래도 이런거 무시 못하겠더라....
2021.06.17 -
루틴 만들기
매일 해야하는 루틴을 만들었다. 책읽기, 명상하기, 영어단어 다섯개 외우기, 피아노-기타 연습(30분씩이라도), 매일 운동하기, 발음 발성연습하기, 블로그 하나씩 쓰기. 나는 정말 보통의 사람이다. 누구나 그렇든 내가 쌓는 매일이 내일의 나를 만든다. 악기를 전공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매일의 중요성을 잘 안다. 실력은 쉽게 늘지않고 그렇다고 포기하면 그 어떤곡도 완성할 수 없다. 덜컥 말도 안되는 양의 연습량을 계획한 날엔 계획에 실패했다는 좌절감만 맛볼 뿐이다. 매일 조금씩, 내공을 쌓으려고 한다. 조금 더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 내면을 채우는 것! 빠른 길은 없다.
2021.06.16 -
서소문족발 / 비오는날 막걸리 / 이구역의 미친x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웨딩촬영한다고 한참이나 술이랑 멀리지냈다. 물론 야식도.. 촬영전엔 신기하게 입맛도 없고 술도 안땡기더니 촬영이 끝나고 상견례까지 마치고 나니 몸의 긴장이 풀렸는지 온몸으로 술을 원하고 야식을 원하고 있는 요즘. 어제는 응급실 떡볶이랑 맥주, 오늘은 서소문 족발과 막걸리다. 한동안 부산엔 계속해서 비가 내렸다. 빗소리는 좋아하지만 비오는 날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나로서 오늘은 정말 심각하게 술이 필요한 날이었다. 켄이 김치전을 만들어주기로 했었는데 시간상애매해서 족발을 시켜먹기로 함. 대연동 맛집으로 소문난 서소문 족발에 반반반세트 + 막국수 /주먹밥을 추가해서 시켰다. 마늘족발 - 불족발 - 보통족발 요렇게 한 세트를 시켜도 세가지 맛을 맛볼수 있는 서소문 완전 강추 ! (내돈내..
2021.06.16 -
지키기 위해 가져야 할 것
최근에 이런 저런 일로 골머리를 앓았다. ken이 없었다면 나는 정말 무너졌겠구나 싶은 일들이 연달아 있었다. 별것아닌것에도 원래 자주 흔들리는지라 남들보다 두배 세배는 더 휘청거리며 살아온 것 같은데 ken을 만나고는 흔들리긴해도 잘 버텨내고 있는것 같다. 넘어져도 잘 일어나고 스스로가 봐도 기특할때가 많다. 내가 제대로 서 있어도 상대방이 와서 받아버리면 넘어질 수 밖에 없다. 항상 날을 곤두세우고 있다면 기습펀치도 어느정도는 막아낼 멘탈은 있지만, 그 정도로 삶에 집중하고 있지 않을때는 어김없이 뒷통수를 맞는다. 최근엔 하도 많이 펀치를 많이 맞아 여기저기 멍이 든 것 같다. 여러 일로 속이상하면서 내면에 분노가 많이 쌓였다. 이유없는 펀치도 속상하지만 내가 나를 지키지 못했다는 분노가 가장..
2021.06.15 -
버버리 스니커즈 남성용 리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버버리 스니커즈 (남성용)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켄이 최근 구매한 버버리 스니커즈인데요 저는 일명.. 관종 신발이라 부르는 (하하) 다소 눈에 띄는 스니커즈입니다 버버리 스니커즈가 두가지 버전으로 있는데 두개 중 뭘 살까 켄이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다른 한 버전은 전체가 버버리 체크 무늬여서.. 진짜 포인트 신발용이더라구요 요게 덜 관종 버전이라 요걸 추천했답니다. 요렇게 조거팬츠에 깔 맞춰서 신으니 너무 이쁘네요 다소 무난한 (다른하나에 비하면) 편이라 여러 코디에 어울릴거 같아요 굽이 높은 편이라서 키높이효과도 있더라구요. 착화감이 불편하지는 않지만 다소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박스도 튼튼하고 넘 고급집니다 사실 언박싱 후에 다시 언박싱한거라 꾸깃꾸깃하네용 신발끈위에 찍찍이..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