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포> 해쉬테이블 / 나의 힐링음식 : 애플샌드위치 / 에그인헬

주말에 브런치가 너무 먹고싶어했더니 켄이 데려가준 부산 전포동 맛집 / 해쉬테이블

​

나는 브런치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맛도 맛이고 메뉴도 메뉴지만 느즈막히 일어나 여유롭게 ,예쁘고 건강한 음식들을 먹는 여유로운 시간을 좋아하는 것 같다.

12시 이전에 갔음에도 이미 만석이라 웨이팅을 했다 (웨이팅 1번이고 2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

따뜻한 인테리어에 곳곳에 센스가 묻어있다. 이런식당은 무조건 맛있을것.

인테리어 센스를 보면 요즘은 가게에 대한 열정이 보이고 가게의 만족도 기본값이 분명히 있는걸 느낀다.

인테리어 취향이 같으면 가게의 만족도도 항상 높았다.

웨이팅하면서 메뉴판 하나 들고가서 밖에서 봐도 되냐고 여쭤봤더니 친절히 괜찮다고 해주셨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안내도 잘해주셔서 웨이팅을 하는동안에도 기분이 좋았음

마주보는 테이블이 비었으면 하고 내심바랬는데 요 테이블이 당첨됬다.

쩝

그래도 후다닥 앉기

먹고싶은게 많았는데 에그인헬/ (빵추가) / 애플샌드위치 / 아메리카노 두잔을 시켰다.

​

여기는 기본 물도 바질잎을 넣은 바질물!

바질물은 처음 마셔봤는데 되게 프레쉬하고 맛있었다. 다음에 나도 해먹어봐야지

먼저 아메리카노가 나왔는데 빨대가 넘 이쁘다ㅎ (스벅감성.. 경쟁사 감성.. ㅋㅋ)

고소한타입의 아메리카노라 취향 저격 탕탕

다 먹고 남은건 테이크아웃해달라고 해서 끝까지 다 잘 마셨다! ^^

먼저 애플샌드위치가 나왔다.

​

휘핑크림이 나왔는데 에피타이저로 떠먹어도 되고 빵에 발라 먹어도 된다고 함!

​

사과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를 되게 좋아하는데 역시나 상큼하고 맛있었다. 빵이 바게트라 좀 딱딱해서 먹기 힘든것 빼고는 만족!!( 이건 취향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같다! 난 입천장까지는거 안좋아해서 약간불호)

확실히 휘핑크림을 발라먹는것과 안발라 먹는것에 맛 차이가 컷는데 기본으로 먹다가 휘핑 발라먹으면 전혀 다른 맛이 되서 신선한 기분이었다.

곧 이어 나온 에그인헬!

토마토 스튜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토마토 스튜에 계란이 폭 빠져있는 음식!!

바게트에 올려 먹으면 진짜 얼마나 맛있게요

​

상큼하고 든든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메뉴다.

우린 바게트를 추가해서 완전 싹싹 긁어먹음

요즘엔 이쁜 음식이 맛도좋고 플레이팅도 음식의 맛과 가격에 포함되는게 분명하다

이쁜 음식을 먹으면 기분이 좋고 행복해짐

나도 하나를 먹더라도 예쁘게 셋팅해서 먹어야지

계란이 적절하게 반숙이라 터트려서 비벼먹으니까 고소하니 맛있었다.

샌드위치도 달달하고 신선한 느낌!

빵 추가했는데 이것도 순삭해서 먹음

완전 싹싹 긁어머고 나온 후기... ㅎㅎㅎㅎ

​

다음에 다른 메뉴도 먹어보러 또 가야겠다!

맛도 인테리어도 서비스도 만점이었던 해쉬테이블!

​

추천합니다~!

​

​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