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카페추천 '말른'

2021. 4. 17. 17:42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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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블로그가 많이 뜸했죠? 본업에 시달리느라 정신없는 몇달을 보내고 오랜만에 심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생겨 노트북을 펼쳐봅니다

아침부터 스케일링도 하고 네일샵도 다녀왔다가 일때문에 김해에 와야하는 KEN을 따라 왔는데요! 마침 부산에 업무차 방문한 친구가 고맙게도 김해까지 와준다고 하여 부랴부랴 김해 카페를 검색해서 들어왔네요

첫번재 후보는 카페 은교였는데 만석이라 웨이팅이 있어 근처에 있던 말른으로 넘어왔습니다!

 

카페말른의 외관

모던한 인테리어에 큼직큼직한 통창이 맘에 들더라구요.

주말에는 햇살이 잘 드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수다도 떨고 글도 써야 충전이 되는 기분이 들어요

카페 말론 오시려면 T map에 카페말른 검색하시거나

경남 김해시 금관대로 1134번길 16 검색하셔서 오시면 될 거 같아요

카페 말론 입구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어서 더 여유로운 느낌을 만끽하고 왔던 카페에요!

특히 주차장이 큼직하고 주차 공간도 많아서 아직은 주차에 서투른 초보 운전자 친구도 아주 만족했던 카페였답니다

 

카페말른 주차장

주차장이 꽤 넓고 주차 가능공간도 많더라구요

주차장이 다 차면 바로 옆에 엄청 큰 주차장이 위치해있어 주차 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

월요일은 휴무니 꼭 참고하셔서 헛걸음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여전히 5인이상 입장 불가

코로나 시국은 언제 끝이 나는걸까요 많이들 지쳐있는 요즘입니다

아직 테라스 앉기는 쌀쌀한 날씨인거같아요

언제 봄이오나..

 

딸기케이크 / 레몬 마들렌 / 딸기 우유 / 아메리카노

저희는 점심을 먹고 만났는데 약간 허기가 진 상태라 딸기케이크 , 레몬마들렌 , 아메리카노, 딸기라떼를 주문했어요

전체적으로 메뉴가 맛있었고 아메리카노는 약간 산미가 있는 깔끔한 커피였습니다

산미 있는 커피를 안좋아하는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근황 이야기도 듣고, 연애사담도 나누고 실없지만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시간들을 보냈어요. 멀리서도 한걸음에 와준 친구에게 고맙기도해서 커피는 제가 대접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총 4가지 메뉴가 19000원이었네요!

 

오랜만에 셀카도 찍고 농담도 하면서 함께 했던 많은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요즘 개인적인 일과 결혼준비로 많이 바빠서 또 서로의 시간들로 정신이 없어 자주 연락도 못하고 보지도 못했었는데 잠시라도 만나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친구가 걱정되서 먼저 보내고 혼자 남아서 얼그레이 티를 더 주문했습니다.

ken이 올때까지 블로그에 글도 쓰고 노래도 듣고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

얼그레이티

얼그레이티도 향이 참 좋았어요. 티백이 아니라 잎차여서 더 진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6000원)

평일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주말에 정신없이 놀다보면 가끔 요즘 내가 중요한 걸 놓치고 살지는 않는지 두려울때가 많은 거 같아요

가족은 잘 돌보는지, 친구들에게 신경은 쓰는지 연인에게 너무 의지 하지는 않는지

아직은 많은 것들이 서툴지만 다 잘해내고 싶은 요즘

이제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블로그에 글을 남기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꼭 가지고싶어요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도 인생에 소중한 것들을 놓치지 않으시기를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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