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 후기/ 영화 소울 해석 / 영화 소울 느낀 점 / 영화 소울 쿠키영상 유무 / (스포있음)

2021. 2. 8. 15:15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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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감독피트닥터

출연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개봉2021.01.20.

 

 

개봉 전부터 엄청 기다렸던 영화 “소울

코로나때문인지 개봉이 한번 미뤄져서 엄청 애가 탓었는데요!!

개봉하자마자 후딱 보고왔답니다

영화 보신 분들이라면 스크롤을 쭉 내려주시구요!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스포가능성이 높은 글이므로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아참!! 소울은 쿠키영상 있습니다!!!

쿠키영상 놓치지 마시고 보고가세요

근데 큰 .. 기다림에 비해.. 쿠키영상이 정말... 아주 아주 아주 짧다는거...

전 에라이 뭐야 했거든요 ㅋㅋㅋ넘 짧아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한거 참으실 수 있으시다면 안보시는 것도 괜츈할듯합니다

일단 영화 소울의 세계관을 먼저 이해하셔야 줄거리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세계관 :

영화 소울에서는 탄생 전 자기정체성을 찾고 있는 아기 영혼들이 나옵니다. 아기 영혼들은 멘토라는 각 분야에서 최고에 이른 스승을 만나게 되는데요~ (예를들면 마더테레사 ) 이 스승들과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지구 통행증을 발급받아 사람으로 태어나게 되는 그런 방식이에요!! 여기서 지구 통행증이라하면 무언가에 대해 열정이 생기거나, 꿈을 찾는 과정을 뜻하는데요! 뭔가 열정이나 꿈이 생기면 자동으로 통행증이 발급되는 그런 과정입니다.

줄거리(스포있음!)

뉴욕에서 평범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조는 사실 선생님보다는 재즈피아노가 되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계약직으로 일하다가 정규직 제안을 받은 그날, 조는 자신이 간절히 원하던 재즈클럽에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는 제안을 받게 되는데요!

안타깝게도 그날 조는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안타까움...)

저세상으로 가는 문(천국) 앞에서 자신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던 조! 평생을 이 순간을 그리며 살았는데 죽어야 하다니요

조는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발버둥 치다가 태어나기 전 세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거기서 바로 22 영혼과 만나게 되는거죠!

태어나고싶지 않은 22영혼과 다시 지구로 돌아가고싶은 조가 은밀한 거래를 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느낀점

처음 보고 나왔을때는 기대보단 별로다! 라고 느꼈습니다

개봉전부터 너무 기대했던 탓인가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서 두고두고 영화를 곱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든 생각이 이 영화는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은 영화다!!!

인간은 사실 누구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늘 갈망하고 있잖아요

행복이란 무엇인가 / 나는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는건가?

그리고 항상 어떤 대답도 찾지 못하거나 오히려 자신을 채찍질 하기도 하죠!

내가 너무 열정이 없는 것은 아닌가? 나는 의미 없는 인생을 살아왔던건 아닌가??

이 영화는 이런 질문에 과감하게 NO!!를 외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 그 자체로 의미있다

이 영화가 주는 강력한 메세지가 바로 그거죠!

무엇이 되려고 애쓸 필요도 없으며 당신이 느끼는 따뜻한 바람, 아름다운 햇살 , 맛있는 음식들이

당신이 살아가야 하는 이유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영화 중간 중간 마음이 울컥! 하고 올라올때가 있더라구요. 묘하게 위로받는 정말 어른이를 위한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게다가 저도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그런지 다른 사람보다 영화의 몰입도가 더 높았던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영화음악도 이 영화의 볼거리 중 하나가 아닌 가 싶네요.

결말해석(스포있음)

조는 22 영혼이 받은 통행증으로 지구에 돌아가 공연을 하게 됩니다.

22영혼은 자신이 왜 통행증을 받을 수 있었는지 영문을 알지 못했고, 결국 무아지경의 땅에 이름없는 영혼이 되어 떠돌게 되죠

조는 공연을 마치고 느끼게 됩니다. 정말 자신이 평생을 꿈꿔왔던 그 순간이 끝나고 보니 정말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 중 하나였다는 것을 알게 된 거죠.. 큰 공허함에 빠진 조는 물어봅니다. 이 순간은 내가 평생 기다려왔던 순간인데.. 왜 이렇게 별게 없는 것인지

그러자 말하죠 " 바다를 가고 싶었던 물고기가 있었지 , 그 물고기는 바다를 가기 위해 노력해 , 열심히 또 열심히 헤엄쳤지, 그리고 다른 물고기를 만나자마자 물어봐! 바다는 어떻게 갈 수 있냐고 ... 그러자 다른 물고기가 말했지 야! 니가 있는 여기가 바다야!"

여기가 정말 머리를 망치로 맞은 듯 한 해석을 주는 씬 이 아닌가 싶어요 . 그리고 이 부분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부분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우리는 모두 행복을 찾아 살고 있죠 , 좀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 건강을 관리하고 열심히 자기개발하고 사랑하고 베풀고... 언젠가 찾아 올 행복을 위해 꿈꾸기도 하죠

하지만 그 행복이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고 또 그 어디에도 존재하는 것이라는 모순적인 개념이라는 것..

우리가 사랑하고 꿈꾸는 그 순간이 행복인거지 행복이라는 결말은 없다는! 그런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여운이 많이 남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싶어요...

삶이 많이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단비같은 영화..

위로가 되는.. 내안의 작은 영혼을 끌어안아줄 수 있는 영화 소울 후기 였습니다

정말 정말 추천드려요!! 중간중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지나고 날 수록 더 잘 봤다고 생각 하실 영화 중 하나라고 강력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ㅠㅠㅠㅠ 디즈니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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