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29. 12:41ㆍtrip
지난주 상견례가 있어 (친척) 잠시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1박 예정으로 간 거라 숙박을 미리 예약해두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께서 미리 직접 숙소를 예약해주셨더라구요..
가끔 어머니의 센스에 깜짝 놀랄때가 많습니다
예약한 호텔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 조식포함이고 1박에 36만원입니다
원래 시어머니께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예약해주신다고 해서 엄청엄청 들떠있었는데..
너무 늦게 컨택을 해서 파르나스 예약이 다 찼다며 급히 코엑스로 변경해주셨습니다
파르나스 어매니티가 조말론이래서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 약간 아쉬웠지만 인터콘티넨탈 코엑스도 어딘가요!!!! 저희끼리 예약했으면 신라스테이나 갈려고 했는데 그래도 어머니 덕분에 5성급 호텔에서 편안하게 묵었습니다. 진짜 너무너무 기분좋고 감동이었답니다.
나 시집.. 정말 잘가는구나.. 편히 쉬고가라고 호텔 예약해주시는 시어머니두 있고 ... (하트)
서명이나 주의사항이 테블릿으로 안내됩니다. 오오 서울은 다르구만...
저희는 2171 룸을 배정받았습니다.
뷰가 나름 좋은 방인데 이날 정말 폭염에 해가 뜨거워서 단 한번도 커튼을 열지 않았네요 허허..
복도도 클래식 하고 좋습니다.
벽지가.. 낫 마이 스타일이지만 베드도 편안하고 룸 컨디션이 좋았어요
캡슐머신이라던지 어매니티가 정말 잘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희 신경써주신게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
큰 거울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룸도 정말 조용하고 요청사항도 금방처리되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놀랐던건 조식!!
조식이 정말 잘 나오더라구요. 전.. 오믈렛 만들어주는 조식 좋아하는데 (조식에서 다른건 잘 안먹음)
여긴 오믈렛에 후라이, 스크램블은 물론 에그베네딕트까지 가능하더라구요 굿굿
그리고 조식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고 잘나와서 굉장히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도심공항과 매우 가깝고 코엑스와 현대백화점이랑 연결되어있어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김해공항 가는 지하철도 바로 앞에 있고 아주 위치적으로도 뛰어났던 5성급 호텔 리뷰였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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