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9. 10:18ㆍeat
입문용와인은 누가 뭐래도 모스카토다스티가 아닌가 싶음
나도 와인입문을 대학생때 모스카토 다스티로 했으니말이다
시험기간에 엄마랑 마트에서 만원짜리 모스카토다스티를 두병씩 사서 한병씩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달달하고 음료수같은데 마시다보면 은근 취하는 매력이있어 엄마랑 나랑 참 좋아했던 와인이다.
모스카토다스티는 정말 마트에서 아무거나 집어도 싸고 맛있었는데 (그땐 맛도 다 비슷하게느껴졌음)
확실히 그래도 값이 나가면 조금 나은거같기도하다
예전에 나도 그랬듯이 모스카토랑 샴페인이랑 많이들 헷갈려하는데 샴페인은 프랑스 샹퍄뉴 지방에서 나는 스파클링 와인만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고 (무슨 협정이 있다고함) 모스카토 다스티는 모스카토 다스티라고 불러줘야 한다.
모스카토 다스티는 상당히 달고 과실향이 풍부하며 알콜도수는 낮아서 후식용/디저트용 와인으로 매우 적합하다고 느껴진다.
모스카토는 청포도, 즉 머스캣으로 만드는 포도주로 정말 달달해서 와인을 못마시는 사람,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입문용 와인임!
이번에 마신건 트러플헌터의 모스카토 다스티이다. 병이 귀엽다.
만원초반대에 이마트에서 구입했다. (12800원일 확률이 유력...)
굉장히 달달하고 흔히 먹을 수 있는 노말한 모스카토였다.
비비노 평점도 3.8이면 정말 나쁘지 않음
확실히 나는 애플 노트가 많이 느껴져서 좋았음
요즘엔 모스카토다스티보다는 단맛이 약간 덜한 로제가 훨씬 나은거같다!
입문자분들에게는 무조건 모스카토 다스티 추천! 어떤 와인을 살지 모르겠다면 트러플헌터꺼도 괜찮으니 추천드리고 싶다
직접 구매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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